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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볼보와 합병하는 지리자동차(1)

2018년부터 2년 연속으로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세계 자동차업계가 고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최대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 감소가 두드러진다. 올해도 연초에 예상치 못한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감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017년 2,888만대에 달했으나 2019년에는 2,577만대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중국 자동차업계는 구조조정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2월 10일 중국 지리자동차는 볼보와 합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합병 추진의 배경으로 비용절감과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합병 후에 홍콩 증권거래소와 스톡홀름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합병 시기나 계획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3월에 지리자동차는 볼보의 승용차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당시 볼보를 소유하고 있던 미국 포드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직면하여 자체 브랜드들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볼보를 지리자동차에 매각한 것이다. 다만 인수 이후 지리자동차와 볼보는 별도의 회사 형태로 사업을 전개해왔는데 이번에 아예 두 회사를 합병하기로 한 것이다.

2020-02-25 \10,000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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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 조치

중국 정부는 올 1월 1일부터 외국인 투자보호, 행정서비스 간소화 및 표준화, 리콜 대상 소비품의 전면 확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외국 기업이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외국 기업의 중국투자 장벽이었던 기술 강제이전 요구 금지와 복잡했던 행정서비스 등도 포함됐다. 이는 미국 트럼프정부가 개선을 요구한 불공정 거래 및 규제 사항이었다.
이어서 1월 15일에는 미중간 1차 무역협상 합의가 발효됐다. 1차 무역협상의 합의 내용은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 구매하고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철회와 기존 관세 중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기로 한 것이다.
비록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가 미국의 압력에 의한 것이기는 하지만 중국경제가 글로벌화된 세계경제 환경 속에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할 수 있다. 즉 규제 완화는 중국경제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20-02-18 \10,000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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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중국의 우한폐렴 사태와 경제적 영향

우한폐렴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됨에 따라 2월 3일 중국 인민은행은 선제적 차원에서 1조2,500억 위안(약 203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한국 정부 예산의 4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우한폐렴은 작년 12월 8일 우한에서 처음 발병하여 올해 2월 10일 기준으로 중국 내 확진자 수만 40,171명에 사망자 수는 90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지난 2002년 발병한 사스 수준을 넘어섰다. 이에 중국 정부는 1월 21일에 우한폐렴을 법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사스, 메르스, 페스트 등과 같은 수준의 검역과 예방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한폐렴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중국 내에서는 시진핑정부가 사스 때와 마찬가지로 우한폐렴 확산을 초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시진핑 주석의 정치적 입지도 흔들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0-02-11 \10,000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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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중국의 건설업 동향 분석

글로벌 건설업체 250대 기업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ENR(Engineering News-Record)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 건설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 건설시장 규모는 약 12.7조 달러로 전망된다. 이중 중국 건설시장은 약 2.5조 달러로 전 세계 건설수요의 20%를 차지한다.
2001년 WTO가입 이후 중국경제의 고성장을 떠받치기 위한 대대적인 SOC인프라 및 상업용 건설투자와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주택건설 그리고 신도시 건설사업 추진 등으로 중국의 건설시장은 2002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해왔다. 특히 도시화 정책에 따라 주택과 인프라 건설 수요가 중국 전체 건설 수요의 70%가량 차지할 정도로 중국의 건설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처럼 2001년 이후 중국 건설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세계 건설시장 성장을 주도해왔다.
도시화 사업은 공업화, 시장화와 더불어 중국 정부가 추진해온 핵심 성장정책 중의 하나이다. 중국 정부는 도시화 사업을 통해 도농간 격차를 해소하고 내수소비 촉진으로 경기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낙후된 농촌지역을 삶의 질이 향상된 도시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와 병원 등 기초시설 인프라 외에도 현재 도시지역에만 설치되어 있는 생활오수 및 쓰레기 처리시설 등도 건설해야 한다. 또 도시 근교지역의 농촌이 도시로 편입되면 도심과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 등이 건설되어야 한다. 주택건설사업도 활기를 띠게 된다.

2020-02-04 \10,000 30일
5

(중국경제) 중국의 부동산시장 동향 분석

중국 정부는 경기부양과 과잉 공급된 주택재고 해소를 위해 금리 인하와 규제완화를 포함해 부동산부양책을 재개한 결과 하락하던 주택가격이 2015년부터 1선 도시를 시작으로 일제히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2017년부터 주택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부양에서 규제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주택가격은 급등했지만 주가 투기거품은 붕괴되고 성장률은 6%대로 떨어지면서 성장률 둔화세가 멈추지 않았다. 주택가격 급등으로 내수 소비도 증가세가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도시지역 근로자의 임금소득은 줄어든 반면 임대소득은 크게 증가했고, 소비지출 가운데 주거비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주택가격과 임대료 급등이 가계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올해 중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집은 살기 위한 곳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房住不炒)’ 라는 규제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기간 동안에만 부동산규제가 총 415차례를 발표됐을 정도로 규제가 강화됐다. 이는 근무일 기준으로 평균 2차례 발표된 것이다.

2020-01-28 \10,000 30일
6

(중국경제) 중국의 지역간 경제력 격차와 호구 규제 완화

지난해 4월 중국 정부는 300만~500만 규모의 1급 대형도시에 대해 중요 인재에 대한 호구(戶口)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여기서 말하는 중요 인재란 대졸 취업자, 고학력 해외유학자, 기술전문직, 45세 이하 이공계 졸업 취업자 등을 가리킨다. 따라서 호구 제한을 가장 많이 받는 농민공, 일용직 노동자들은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다만 당시 중국 정부는 조만간 대규모 완화책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작년 12월말에 중국 정부는 대대적인 호구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100만명 미만 도시에만 적용되던 호구 규제 폐지를 300만 미만 도시까지 확대한다는 것과 진입 장벽이 높았던 1선 도시보다 2선 도시를 위한 조치들이 포함됐다.

2020-01-21 \10,000 30일
7

(중국경제) 2019년 중국의 대외교역과 관세인하

2001년 WTO 가입 이후 급증해온 중국의 대외 교역은 2015년부터 증가세가 멈추고 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수출주도 위주의 양적 성장에서 내수위주의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중국의 수출증가 정체는 2018년부터 본격화된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도 크지만 중국경제가 수출주도 양적 성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중국경제에서 대외교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들어 한때 60%를 넘었던 무역의존도도 지난해에는 32%까지 내려갔다. 대외교역 의존도가 낮아짐에 따라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위한 구조조정 압력이 높아지면서 중국경제 성장률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수출 증가 둔화와 중국경제 성장률 둔화 시기가 일치하고 있다.
중국의 교역증가 정체와 성장률 하락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내수위주의 성장으로 전환하면서 중국 인민들의 소득 수준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구조도 낮은 임금에 기반한 위탁조립가공 위주의 제조업에서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제조업 및 고부가 서비스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01-14 \10,000 30일
8

(중국경제) 2020년 중국의 경제정책 방향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중국 정부의 경제정책은 대내외적으로 ‘안정’에 최대한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내적으로는 당장 다가온 샤오캉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안정적인 성장과 복지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미국과의 무역전쟁 및 주변국과의 갈등 완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주석은 1월 1일의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샤오캉사회의 전면 건설로 100년 분투목표를 실현할 것이며, 빈곤구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농촌 및 현의 전원 빈곤 탈출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일대일로’의 공동건설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직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홍콩사태에 대해서는 ‘일국양제’의 성공사례라고 자평한 마카오를 언급하며 홍콩도 마카오와 같은 길을 걷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신년사에는 아시아지역에서의 영향력을 강화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지만, 올해 신년사에서는 최근 타결된 1단계 무역협상을 의식해 그러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2020-01-07 \10,000 30일
9

(중국경제) 본격화되는 미중 경제패권 전쟁

중국은 1980년 개혁개방 이후 노동집약적 조립가공 제조업에 이어 2001년 WTO가입 이후에는 자본집약적 제조업으로 이행해가면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며 폭발적인 수출 증가를 중심으로 급성장해왔다. 그리고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계기로 미국 등의 압력을 받아 수출 위주에서 내수 위주로 성장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즉 세계의 제조공장에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전환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2013년에 집권한 시진핑 주석은 미국에게 미중 양국이 세계를 양분하는 신형대국관계(G2) 형성을 제안하고 대중화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사업을 발표하여 팍스아메리카나의 패권에 노골적으로 도전하였다. 이에 오바마정부는 자유항행작전과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 체결을 통해 중국의 군사적 경제적 패권 야욕을 봉쇄하려고 하였다.

2019-12-17 \10,000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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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멀어지는 중국의 샤오캉 사회

시진핑 정부의 최대 목표는 현대판 부국강병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진핑 정부는 시진핑식 사회주의 사상에 의거해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시진핑식 사회주의 사상이란 사회주의의 현대화와 샤오캉(小康, 복지)사회 실현을 통해 민생안정을 이루고 최종적으로는 부국강병을 통해 미국에 버금가는 강대국이 되는 ‘중국몽(夢)’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두 개의 100년 목표가 그것이다.
하지만 첫 번째 100년의 목표인 샤오캉 사회를 실현하는 해가 내년이지만, 청년실업 증가, 소득 양극화 심화, 지역간 불균형 확대 등 사회 불안정 요소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사회 불안정은 장기 집권을 꾀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의 정치적 기반을 흔들 수 있기 때문에 시진핑 정부 입장에서는 민생안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최대 정책과제라고 할 수 있다.

2019-12-10 \10,000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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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중국의 벤처투자와 유니콘 기업

중국의 벤처기업 투자 건수와 금액은 2013년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도표 1>에서 중국의 벤처 투자 건수는 2012년 258건에서 2018년에는 4,985건으로 20배 이상 증가했으며, 벤처 투자금액도 같은 기간 21억 달러에서 1,131억 달러로 무려 50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벤처 투자 건수는 6,458건에서 7,701건으로 증가했으며, 벤처 투자금액은 318억 달러에서 991억 달러로 증가했다. 특히 2018년에는 중국의 투자금액이 미국을 앞질렀다.
GDP 대비 투자금액 비중은 2016년부터 중국이 미국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중국은 2012년에는 0.02%로 미국의 0.20%에 비해 1/10 수준에 불과했으나 이후 벤처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에는 GDP대비 0.84%에 이르렀다.

2019-12-03 \10,000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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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중국의 금융산업 동향

중국 금융시장의 대외개방이 시작된 것은 2001년 말 WTO에 가입하면서 5년 이내에 외국계 금융기관의 위안화 업무 및 영업 규제를 완화 혹은 폐지한다는 조건에 합의한 때부터이다. 실제로 2004-2006년 동안에 외국계 금융기관이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국유은행의 주식제 전환 등 국유은행 개혁도 본격화됐다.
하지만 외국계 금융기관이 중국에 진출한 지 16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발전 속도나 규모 면에서 중국계 금융기관에 비해 상당히 미미한 편이다. 이에 트럼프정부는 중국 금융시장의 개방 확대를 요구했으며, 중국 정부도 지난해에 금융시장 대외개방 로드맵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에는 11개의 금융시장 추가 개방안을 발표했다. 이 추가 개방안에는 규제 철폐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중국 금융시장 개방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9-11-26 \10,000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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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중국 위안화 약세와 유동성 확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3분기 중국경제 성장률이 6%로 둔화됨에 따라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0월에 미중간 무역협상이 1차 합의에 도달한 후 양국이 후속 협상을 다시 시작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을 거듭하자 미국은 중국에 한층 압박하기 위해 지난 8월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이로 인해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7위안에서 9월에는 7.1위안까지 급등했다. 이후 미중 무역협상이 1차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7위안선까지 다시 떨어지고 있다. 위안화 환율은 이미 작년 초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되기 전에 달러당 6.3위안에서 환울조작국 지정 후에는 7위안을 넘어 10% 이상 급등한 상태이다. 이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보복관세 10%가량을 무력화시킨 효과를 지닌다.

2019-11-19 \10,000 30일
14

(중국경제) 중국의 의약품시장 동향

중국 정부는 제약산업을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정책, 파이프라인, 자본, 인재 등을 중심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정책 면에서 중국 정부는 제네릭(복제약) 위주의 내수생산 판매에 집중된 중국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표준에 맞는 의약품 검토 및 승인 시스템 구축, 임상시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혁신 신약에 대한 우선심사 및 지적재산권 보호도 강화하고 있다. 또 의약품 대중화를 위해 보험약가 인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면에서는 2015년 이후 항암제를 중심으로 한 의약품 개발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140종에 달하는 신약의 임상시험 승인이 이뤄졌다. 중국 제약업체의 신약개발은 자본력을 앞세운 기술도입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2019-11-12 \10,000 30일
15

(중국경제) 중국의 태양광산업 동향

중국 경제가 성장을 지속하면서 에너지 소비도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2005년 무렵부터는 여름철에 전력이 부족한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로 인해 당시 고성장하던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전력난은 전력소비 증가에 기인하기도 하지만 중국 정부의 전력공급정책의 실패에 기인하는 면도 있다. 중국 정부는 1998년에 전력공급이 과잉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엄격히 제한했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경제가 성장을 지속함에 따라 베이징 등 대도시 지역의 공해도 심각해졌다. 특히 겨울철에는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대기오염이 심각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12월 중순부터 1월까지 공해를 유발하는 낙후 공업시설의 가동을 중단시키거나 폐쇄하고, 2010년부터 태양광발전 등 청정에너지 생산 강화에 나섰다. 여기에 2015년 파리기후협약을 통해 중국은 여러 국가들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중국 정부는 태양광발전 등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2019-11-05 \10,000 30일